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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사파리 버스 시간 기린 먹이주기 그랜드월드 분수쇼 까지 즐긴 가족여행 코스카테고리 없음 2024. 11. 14. 12:14
제가 최근에 다녀온 여행은 푸꾸옥이었어요.
푸꾸옥 여행은 난생 처음이었는데 행선지로 정하길 정말 잘했다 싶어요.
가족여행이라 어딜 가야할지 미리 알아보니 푸꾸옥 사파리를 추천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거기에 가까이 있는 그랜드월드도 가서 분수쇼까지 즐기고 돌아왔는데요.
꼭 가족끼리 가는 여행이 아니더라도 참고하시면 좋을 내용 많이 담았답니다.
한번 확인해 보고 가세요.
1. 빈펄 사파리
빈펄 푸꾸옥 사파리 입장권은 푸꾸옥 고스트에서 확인했어요.
그랜드월드랑 같이 묶어서 판매하는 투어가 있어서 가족여행을 하려는 저희에게 적합하겠다 싶더라고요.
푸꾸옥 사파리에서는 교통수단으로 주트램을 이용하게 되는데요.
꽤 넓은 사파리 코스를 주트램 덕택에 편하게 이동하며 관람하기 좋았어요.
다시 사파리 전용 버스로 교통수단을 바꿔타고 본격적인 동물 관람을 하게 되는데요.
푸꾸옥 사파리 버스는 확실히 주트램을 타고 갈 때보다는 좀 더 빠른 속도로 달린다는 차이점이 있답니다.
두 교통수단을 적절히 이용하면 많이 발품 팔지 않고 실컷 사파리 구경이 가능해요.
푸꾸옥 사파리 시간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희 가족이 워낙 다들 동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새로운 동물이 눈앞에 보여질 때마다 탄성을 쏟아냈네요.
우리나라에 있는 동물원도 종종 가봤지만 종류 수나 시설 면에서 이곳 사파리도 뒤쳐질 게 없더라고요.
푸꾸옥 사파리 버스를 탑승하고 다니며 코뿔소와 코끼리에 이어서 사슴이랑 얼룩말까지 가까이 다가가 지켜볼 수 있었는데요.
이곳 푸꾸옥 사파리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하는데, 보유 중인 동물만 150종이 넘는다네요.
2. 빈펄 사파리 기린 식당
오전 내내 실컷 동물을 관람한 뒤 배가 고파져 푸꾸옥 사파리 내부에 있는 식당에 들르기로 했는데요.
이름도 기린 식당이라고 적혀 있어서 되게 재밌게 느껴졌어요.
여긴 특이하게 관람객도 식사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면서 기린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하더라고요.
당근이 먹이로 제공되어 아이들을 위한 체험 참여를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판매되고 있는 음식 중에는 패스트푸드류가 있었는데요.
햄버거랑 치킨텐더 종류로 주문해 먹었어요. 맛도 준수한 편이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식사를 마친 뒤에는 기린 먹이주기를 체험해 보기로 했는데요.
먹이인 당근을 들고 있으니 기린이 다가오는데 처음엔 조금 무섭긴 했어요.
그래도 용기를 내 시도해 결국 먹이주기에 성공할 수 있었네요.
은근 재밌는 체험이었답니다.
3. 껌냐
껌냐는 그랜드월드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베트남 현지식 식당인데요.
그랜드월드에 방문하기 전에 여기 들러서 식사를 하고 가기로 했어요.
베트남 가정식이 유명한 곳이 바로 껌냐라고 해요.
어른들은 물론이고 아이들도 먹기 좋은 메뉴가 많다고 해 가족 여행일 때 가기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어 방문했는데요.
매장 전체적으로 노란색 벽면이랑 눈에 띄는 색감의 인테리어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답니다.
여기 오면 일단 기본으로 쌀국수랑 볶음밥 정도는 주문해야 하는데요.
이외에도 먹을만한 메뉴들이 되게 많아요.
우리식으로 치면 백반에 해당되려나?
아무튼 가정식 구이 요리나 튀김류, 모닝글로리 볶음 같이 익숙한 메뉴들이 많아 선택의 폭이 넓더라고요.
4. 그랜드월드
배부르게 식사를 마친 뒤에 본격적으로 그랜드월드 구경을 위해 안으로 들어섰는데요.
아무래도 저녁 시간대에 더 볼게 많을거라는 생각에 일부러 늦은 오후에 입장했답니다.
여긴 이탈리아 베니스를 테마로 한 곳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보면 유럽의 어느 한 공간에 와있는 듯 했어요.
물론 인공적인 호수이긴 하지만 베네치아 운하를 제법 그럴싸하게 재현해 놓았더라고요.
성을 비롯한 건축물들도 다양한 색감과 이색적인 양식이 돋보여서 관광객들이 좋아할 관광코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날 방문 목적 중 하나는 바로 그랜드월드 분수쇼를 보기 위함이었는데요.
매일 밤 9시에 진행되는 분수쇼는 30분 정도 진행된답니다.
어디서든 관람해도 좋지만 이왕이면 편하게 볼 수 있는 호수 근처 식당이나 카페에 먼저 들러 자리를 선점하면 더욱 좋아요.
5. 딘화쇼
분수쇼 말고도 볼거리는 하나 더 있었는데요. 바로 딘화쇼였답니다.
딘화쇼는 베트남의 역사랑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뮤지컬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마찬가지로 투어를 예약하면 관람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요.
무대도 화려하고 규모다 생각보다 큰 공연이어서 관객 호응도 컸어요.
현지 언어를 몰라도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는 퍼포먼스 위주의 공연이라 가족 여행 시에 고려해 보기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푸꾸옥 가면 꼭 들러야 하는 장소라는 푸꾸옥 사파리와 그랜드월드 분수쇼 등에 모두 들러봤는데요.
저처럼 되도록이면 미리 푸꾸옥 고스트에서 투어 티켓 구매해 가시면 훨씬 편하답니다.
어른 1명당 만원 + 65달러라 가격부담도 없고 현장 티켓 구매의 번거로움도 없으니까요.
푸꾸옥 사파리 시간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예매 방법 확인해 보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