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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대만 항공권 왕복 싸게 예약한 비행기표 아시아나 항공 타이베이 여행
    카테고리 없음 2024. 10. 16. 12:30
     

    이번 타이베이 여행은 순전히 인천 대만 왕복 항공권을 싸게 구입한 덕분이었다.

    습관처럼 아무 생각없이 인터넷으로 특가표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타이페이 행 아시아나항공 비행기표가 20만원대인게 아닌가!? 아니 그럼 어떻게 해. 사야지. LCC가 20만원대라도 대박이라고 할텐데, 기내식 주고 위탁 수화물도 넉넉한 FSC 항공사가 저 가격이라면 안살 이유가 없었다. 계획하지 않은 여행은 특가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있지 (사실 그런 말은 없음ㅋㅋ)

    인천 대만 항공권 왕복 싸게 예약 비행기표

    아시아나 항공 타이베이 여행 후기

    글/사진 : 에피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포스팅. 완전 싸게 구입한 아시아나 항공 인천 대만 항공권 탑승 후기를 준비했다. 기내식, 좌석, 소요시간등을 풀어갈 예정이니 함께해주시길.

    1. 인천 대만 항공권

    왕복 가격


    비행기표와 랍스터의 공통점은 가격이 싯가라는것 아닐까. 그만큼 항공권의 가격은 시즌을 많이 탄다.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비싼날도, 비쌀줄 알았는데 싼 날도 있다. 꾸준한 가격 체크가 필요한 이유다.

    인천 타이베이 노선의 경우 소요시간이 2시간정도로 일본과 비슷하지만 일본보다는 항공권 가격이 높게 책정된 편. (아마 취항하는 항공편 수가 달라서 그렇지 않을까..!)

    내 기준으로 대만 항공권 가격은 20만원대면 잘 구했다, 30만원정도면 나쁘지 않다. 40만원이 넘어가면 타이베이 여행을 그렇게 가고 싶어?라고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듯.

    물론 이것은 제주, 티웨이 등 저가 항공사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고 아시아나나 대한항공이 30만원 선의 가격이면 없는 시간을 내서라도 가고싶다ㅋㅋ

    아무튼 항공권은 호텔과 더불어 총 경비를 가늠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내가 가고자 하는 시즌에 비행기표 가격이 싸게 나왔는지를 체크하고 준비해보자.

    2.

    ICN - TPE

    아시아나항공 탑승후기

    신나는 타이베이 여행 당일,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 대한항공은 2터미널로 갔지만 아시아나는 1터미널을 지키고 있다. 덕분에 거리가 좀 더 가깝다는것은 장점이지만 마티나 골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없는것은 살짝 서운했다. 거기 밥이 제일 맛있던데

     

    우리가 탑승한 왕복 인천 대만 항공권 탑승 기종은 b777-200. 좌석 배열은 333이었다.

     

    나는 중간에서 살짝 뒷쪽의 가운데열 자리 복도에 앉았다. 여행을 다닐수록 복도파와 창가파가 나뉘는 것 같다. 나는 화장실 가기 편한 복도좌석을 선호하는 편. 대만 항공권의 경우 운항 시간이 짧기 때문에 어느 자리에 앉아도 상관은 없겠지만.

    아무튼 오늘의 비행기는 좋게말해 여유있고 나쁘게(?)말해 텅텅 비었다. 평일에 탑승해서 그런지 아니면 타이밍이 잘 맞은건지 타이베이 여행하기 좋은 시즌임에도 좌석은 꽤 여유있었다.

     

    아시아나 시그니처 무늬의, 단단하면서도 적당한 푹신함과 안정감이 있는 의자와 구부릴 수 있는 머리 부분(이걸 뭐라고 불러야한담?)이 편안하다.

    신장 170cm 기준 앞좌석과의 거리는 다음과 같다. lcc보다는 넓고 비즈니스와 비교하면 택도 없다. 긴시간 가는것은 아니라서 이만하면 불편하지 않겠다.

    의자 주머니 안에는 간단한 안내 브로슈어와 헤드폰이 들어있다. 일단 모니터가 뭘 볼 상태는 아니지만 말이다. 말하면 담요를 꺼내주시는 듯 했지만 자리에 구비돼있지는 않았다.

     

    기체는 깔끔했지만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다. 그것을 가장 여실히 느끼게 해준 것이 좌석에 설치된 모니터였다. 모니터가 어찌나 작은지 과장 조금 보태서 휴대폰 화면만했다. 터치도 안되어서 좌석 측면에 부착된 리모콘을 이용해서 조정해야 했다.

    이런 모니터가 달린 비행기를 타본적이 있었을까?

    마치 과거로 시간여행 하는 기분이 들었다.

    기내식은 단일 메뉴 소고기 밥 한가지였다. 볶음밥에 불고기가 얹어진 메인 메뉴에 마카로니 샐러드, 모닝빵, 고추장, 음료, 물이 곁들여나왔다.

    음료는 오렌지주스로 선택. 단거리 노선에는 늘 제로콜라가 없더라고ㅠㅠㅠㅠ 일본노선 탈때마다 없어서 큰 기대는 안했지만 역시 없었다.

    그래도 요즘 lcc는 물도 돈받고 파는데 물과 커피까지 무제한으로 주는 아샤나.. 채고시다..💙

    돌아올때의 기내식은 밥이 가운데있고 양쪽 끝에 흰살생선과 닭고기가 있는 요리였다. 이걸 뭐라고 불러야하나;; 개인적으로 생선을 좋아하지 않아서 특별 기내식 신청 안한걸 좀 후회했다. 맛은 쏘쏘.

    간식은 없지만 젤리같은게 디저트로 나왔고, 사과 팩주스를 받아서 잠도 깰 겸 한잔 마셨다.

    타이페이까지는 2시간여의 단거리 노선이다. 대강 기내식 먹고 온라인으로 안 한분들은 출입국 신고서도 쓰고. 잠시 멍때리다보니 금방 대만 타이베이 공항에 도착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여행 시작이다XD

    3. 글을 마치며

    밥주고 넓고 수화물 넉넉한 풀서비스케어 항공사 이용한 덕분에 시작부터 즐거웠던 대만 타이베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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