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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리조트 추천 후기 베트남 푸꾸옥 프리미어빌리지 오션뷰 에어텔카테고리 없음 2024. 10. 16. 13:57
'거기가 그렇게나 예쁘다면서?'
요즘 내 주위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는 베트남이다. 그중에서도 푸꾸옥은, 때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과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점에 주목한 듯 했다. 다낭, 나트랑도 좋지만 그보다 덜 흔해서 유니크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실제로 푸꿕은 관광보다는 휴양에 집중하는 지역의 분위기에 비교적 짧은 일정으로 여유롭게 보낼 수 있어서 연차 휴가를 최소한으로 쓰고 다녀오기 좋다. 가서 리조트에 콕 박혀서 힐링하고 온달까ㅎㅎ 나역시 훌쩍 떠나고 싶을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지역 중 하나다.
푸꾸옥 리조트 추천 후기
베트남 푸꾸옥 프리미어빌리지 오션뷰 에어텔
글/사진 : 에피
오늘 포스팅에서는 푸꾸옥 리조트 추천 후기로 프리미어빌리지 오션뷰 풀빌라를 소개해보며, 합리적으로 떠날 수 있는 에어텔 상품까지 보여드리려고 한다. 함께 베트남으로 떠나보자!
1. 베트남 푸꾸옥, 어떻게 떠나볼까
feat. 에어텔
나의 베트남 자유여행 매커니즘은 다음과 같다. 우선 항공권 일정과 가격을 체크하고, 그 일정에 맞는 호텔을 예약한다. 호텔과 항공권 예약을 마치면 그때부터 하루에 1개정도 투어를 넣어주고, 빈 시간에 맛집이나 스파를 넣으면 대강의 일정이 나온다. 그래서 항공권과 숙소 선택은 가장 큰 고민이자 여행 준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항공권과 호텔은 따로 예약해도 되지만, 종종 여행사에서 에어텔 상품으로 묶어 따로 구입할때보다 가격이나 혜택에서 이득인 경우도 있으니 미리 체크하면 더욱 합리적으로 떠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PHUQUOC GHOST
요즘 푸꾸옥고스트에서 예약 가능한 프리미어빌리지 숙박과 4박5일 일정의 비엣젯 항공포함된 상품이 있던데 혜택이 쏠쏠했다.
PHUQUOC GHOST 에어텔 혜택
✔ 09:00 얼리 체크인 제공
✔ 공항 - 리조트 구간 셔틀버스 무료
✔ 패스트 트랙 제공
✔ 고스트 VIP멤버쉽, 빈펄사파리티켓, 키스오브더 씨 쇼 티켓 1회 무료제공
어차피 예약하는거, 항공과 숙소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으면서 혜택도 받으니까 이득본 기분이쟈나XD
2. (생각보단) 탈만한 비엣젯 항공
나의 경우 특별한 일(특가를 찾는다던가...!)이 없으면 보통 비엣젯 항공을 이용한다. 좌석간격이 좁다고 꽤나 악명 높은 베트남 국적의 LCC 항공사인데, 취항 노선과 시간대 선택의 폭이 넓어 시간 활용에는 이만한 것이 잘 없다.
사실 타보기 전에는 소문만 듣고 긴장을 엄청 했는데...ㅋㅋ 넓다, 세상 쾌적하다고는 못해도 LCC 거기서 거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는 됐다.
키 170cm 기준 앞좌석 간격
한마디로 말해 좁긴해도 그럭저럭 앉아서 갈만한 좌석과 합리적인 시간대 선택지의 조합이다.
단, 유료로 판매되는 기내식은 호불호를 꽤 타니 미리 식사하고 타는걸 추천한다.
네 저도 모르고 싶었어요
실제로 탑승하는 분들 중 어르신이나 아이를 동반한 분들이 상당히 많다. 비행기에서는 그저 잘 자는게 베스트, 그냥 타고 가는 동안 한숨 푹 자자.
3. 푸꾸옥 프리미어빌리지 후기
푸꿕은 세로로 긴 지형의 섬이다. 그래서 주로 북부와 남부 양쪽 끝에 고급 호텔 푸꾸옥 리조트가 포진해있는데, 북부에 빈펄이 있다면 남부에는 오늘 소개할 프리미어빌리지가 있다.
프리미어 빌리지는 남쪽에 치우친 입지, 거대한 규모로 마치 섬속에 섬에 들어간 듯한 기분이 들게한다. 특유의 프라이빗함과 남국의 감성이 더해져 평화로운 휴양지를 찾는 분들이나 우리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숙소다.
규모가 큰 만큼 내부에 버기카가 자주 다닌다. 수영장과 프라이빗 해변 조성이 잘 되어있고, 부대시설, 전용 어플리케이션 등이 구비돼있어 리조트 밖으로 거의 나가지 않고도 쾌적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전에 푸꾸옥 리조트 프리미어빌리지 에덴 풀빌라 타입 투베드룸에 투숙했었는데, 고급스러운 휴양지 감성에 취향 저격을 제대로 당했었다는 후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모습은 단차로 공간을 나누지 않고도 분리한 센스였다. 거실 겸 주방 공간에 벽이 없어서 더 넓고 탁트인 오션뷰까지 볼 수 있으면서도 공간 분리는 확실히 된 듯했다.
어매니티도 필요한 왠만한 것들은 다 갖추고 있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소소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듯한 소품들, 넓은 공간에도 감탄했다.
역시 인기있는 푸꾸옥 리조트라고 할만하네!
오션뷰 풀빌라 수영장에서 물멍때리기가 얼마나 행복하게요~!(사실 프리미어 빌리지는 공용 수영장 규모가 크고 해변 조성이 워낙 잘 되어있어 객실이 오션뷰는 아니어도 바다 못 볼 걱정은 없다ㅎㅎ)
조식은 인터컨티넨탈 스타일의 뷔페로 원하는 메뉴를 자유롭게 가져다 먹으면 된다. 음식 맛도 좋고 가짓수도 다양해서 매일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번화가 위치가 아닌 만큼 숙소 안에서의 식사 퀄리티도 중요한 법. 그런 면에서 이번 베트남 여행 숙소, 성공적💛
종종 원숭이가 나온다는 경고문이 붙어있었지만 투숙 기간동안 원숭이를 못 봤던게 유일한 아쉬움(?) 이었다.
※ 에어텔 상품 이용시 객실 타입은 프리미어빌리지 가든 풀빌라 타입으로 예약 인원에 맞는 객실 옵션으로 진행된다는 점 참고해주시기!
4. 글을 마치며
지난 여행의 사진을 돌아보니 총천연색의 아름다운 풍경이 마치 꿈이었다는 듯 생경하다. 아무래도 슬슬 베트남 행 항공권을 발권할 때가 된 모양이다. 순전히 그리움때문만은 아니고 이미 괜찮은 에어텔 프로모션을 봐버린 탓인지도 모르겠다.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 푸꿕에 떠나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