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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다낭 호핑투어 미케비치 다낭 여행 추천 코스
    카테고리 없음 2024. 10. 15. 09:48

     

     
     

    '거긴 솔직히 물놀이가 좀 아쉽잖아?'

    나의 최애 동남아 여행지 = 베트남인 비엣남 핫걸 지망생으로써 나트랑이나 푸꾸옥과 비교해서 최애인 다낭 여행의 아쉬운점을 하나 꼽으면 역시 바다에서 즐기는 물놀이라고 생각했다. 호텔 리조트에서 하는 수영도 즐겁지만 아무래도 동남아까지 갔으면 바다에 들어가야 하지 않겠냐며ㅠㅠ 매번 이런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게 왠 걸.

    다낭 미케비치에서 썩 괜찮은 호핑투어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우연한 기회로 알게되었다. 늘 발정도만 담그던 미케비치 한가운데서 즐기는 요트호핑이라니 생각만해도 기대된다!

    베트남 다낭 호핑투어

    미케비치 다낭 여행 추천 코스

    글/사진 : 에피

    오늘 포스팅에서는 다낭 호핑투어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아름다운 미케비치를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는 베트남 다낭 여행 코스 요트호핑, 함께 출발해보자.

    미케비치 요트 호핑투어는 다낭 여행 때마다 매번 체크하고있는 고스트카페를 통해 예약했다. 가격과 일정은 아래 이미지와 같다.

     

    이미지 출처 : DANANG GHOST

    베트남 다낭 호핑투어 가격

    어른 1인 예약금 1만원 + $70

    아이 1인 예약금 1만원 + $40

    + 마사지 추가시 1인 $15


    포함사항

    한국어 가능 가이드 / 픽업 & 샌딩 차량 / 스노쿨 장비 + 구명조끼 / 현지식 점심식사 / 샤워시설

    불포함 사항

    수건, 아쿠아백, 세면도구, 개인용품 (모자, 선크림, 수영복), 매너팁(의무아님), 주류, 음료, 마사지팁($3)

    시간대는 오전/오후 출발 중 아침 9시에 시작하는 오전 일정으로, 한국어 잘하는 비엣남 장동건 가이드님 어서오고~!

    에어컨 빵빵한 시원한 차에 탑승해 호핑 장소로 향했다. 나는 갈아입을 옷을 챙겨갔는데, 갈때는 수영복을 입고갔고 다 놀고 돌아올땐 원피스로 갈아입고 왔다.

    차로 약 20분정도 달리니 선착장에 도착했다. 꽤 여러번 와본 지역인데 이런 곳이 있는줄은 처음 알았네?

     

    대기실 근처에 산토리니 감성의 예쁜 카페가 있어서 다른분들 옷갈아입으시는동안 사진찍으면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낼 수 있었다.

     

    이제 배 타러 GO! 방카 호핑이 주는 로컬감성의 즐거움도 있지만 역시 고를수 있다면 럭셔리 요트 아니겠냐며ㅎㅎ

    ※TMI주의※ 참섬 호핑이라는 기존의 선택지도 있지만 이동시간과 쾌적함을 고려했을때 소규모로 진행되는 럭셔리 요트를 포기하기 어려웠던 것이 나의 솔직헌 심경이다,,,ㅋㅋㅋㅋ

     

    요트는 사진으로 본 것보다 더 깔끔하고 쾌적했다. 스노쿨링 마스크와 아쿠아슈즈, 낚시용품, 패들보트, 워터슬라이드 등의 물놀이 용품이 구비돼있었다.

    한켠에는 음료와 과일, 빵 등 다과가 비치돼있는 모습이다. 과일과 빵 등은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고, 주류만 결제해서 먹는 것으로 원치않는 추가 지출은 안해도 되는 시스템이었다.

    투어에 점심식사가 포함돼있는데 간식까지 챙겨주다니 조으다...💛

     

    간단하지만 간식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참 크다. 아침을 못먹고 나와서 배고프던차에 달달한 코코넛빵 하나 먹고 기분 확 좋아지고

    요트는 중앙 소파 공간에 모여서 간식을 먹거나 창밖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지만, 양쪽 옆에는 침대칸이 있어서 누워있을수도 있다.

     

    포근한 침구와 침대+샤워시설+화장실 이런 공간이 배 양쪽에 하나씩 두개나 딸려있는 매우 쾌적한 배였다.

    이날 우리 일행과 3대 가족이 함께 탔는데 아이들은 물에서 신나게 놀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침대에서 누워서 낮잠을 주무셨다. 전 연령대 커버 가능한 시설이 상당히 좋아보였다는.

     

    배를 타고 미케비치를 어느정도 달렸을까, 얼마 지나지 않아 스노쿨링 포인트에 도착했다. 바로 아래에서만 보던 링엄사의 불상을 반대로 바다쪽에서 보니 생경한 기분이다.

     

    여기서 워터슬라이드 미끄럼틀도 타고, 패들보트를 타고 저 멀리까지 나가보기도 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호핑의 꽃은 역시 스노쿨링이지!

    베트남에서도 특히 다낭의 수중 환경은 다른 지역에 비해 맑고 청량한 느낌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래도 수심이 별로 깊지 않고 물고기가 꽤 보여서 재밌게 놀았다. 우리나라 서해바다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이만하면 걱정 아니 기대보다 훨씬 괜찮았던걸루:9

    손발이 쪼글쪼글해질 정도로 신나는 물놀이 난 후, 쾌적한 시설에 돌아와서 옷을 갈아입었다. 수영 실컷 했으니 이제 밥먹어야지~?

     

    베트남 다낭 호핑 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맛도리 현지 식당에서 점심까지 챙겨먹는 것으로 즐거운 반나절 코스를 완성했다.

    이때 우리는 다음 일정(한시장에 아오자이 맞추러 가는ㅠ)이 예정되어있어 마사지 옵션을 추가하지 않았었는데, 배부르니까 좀 졸려서 추가했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접기/펴기

    베트남 다낭 호핑투어 미케비치 다낭 여행 추천 코스

    과연 경기도 다낭시에서 바다 물놀이가 가능할까-라는 호기심에서 시작된, 그러나 기대보다 괜찮았던 미케비치 요트 호핑. 일정을 반나절 정도 투자해서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요트에서 아름다운 미케비치 앞바다를 만끽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다. 이런 색다른 투어를 통해 애정하는 이웃님들의 여행 일정이 더욱 다채로워지기를!

    오늘 소개한 투어에 대해서 더 궁금한점이나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주시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친다.

    🔺️ 다낭 미케비치 호핑투어 보러가기

    🔺️ 에피의 인플루언서 홈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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