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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시드니 여행 호주 유심 추천 포켓 와이파이 공항 구매 가격 비교
    카테고리 없음 2024. 10. 15. 11:04
     

    '요즘은 어디가서든 데이터만 터지면 된다구~'

    세계여행의 허들이 많이 낮아진 것을 체감하는 요즘. 하도 읽어서 손때가 탄 가이드북을 뒤적거리며 때로는 현지인에게 조심스럽게 길을 묻기도 하던 옛 여행의 낭만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낭만의 자리를 편리함이 채웠달까, 인터넷 팡팡 터지는 스마트폰 한대면 세상 어려울 것 없이 전세계 대부분의 장소를 탐방할 수 있게 되었다.

    불필요한 시간 감정 낭비를 하지 않아도 되는것이 다소 삭막하지만 편해진 요즘. 호주 시드니 여행을 앞둔 나의 불안함은 '말을 못 알아들으면 어떻게 하지'따위가 아니었다. '인터넷 안 터지면 어떻게 하지?'쪽이겠지!

    호주 시드니 여행 호주 유심 추천

    포켓 와이파이 공항 구매 가격 비교

    글/사진 : 에피

    오늘 포스팅에서는 호주 시드니 여행의 필수 준비물 데이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USIM, 포켓와이파이, 현지 심 모두 비교해볼 예정이니 끝까지 함께해주시길 바라며 시-작!

    어디서 구입할까?

    1. 시드니 공항 가격

    우선 첫번째로 체크할 것. 호주 유심 추천을 국내 칩으로 하는 이유가 공항에서 구입할 수 없어서는 아니다. 사실 시드니 공항 입국 기준, 모든 수속을 마치고 나오면 다양한 브랜드의 유심칩 부스가 눈에 띈다.

     

    Optus의 28일간 사용할 수 있는 88GB 데이터 유심칩 가격은 $38, Vodafone 은 40GB에 $25 로 판매하고 있다.

    Vodafone의 경우 개인적으로 스페인에서 끊김없이 매우 잘 사용했으니 품질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도 있었다.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미리 준비 못한분들은 구입해도 좋을 것 같다.

    각종 카드결제도 가능!

     

    2. 국내 유심칩

    & 포켓와이파이

    그럼에도 내가 국내에서 유심 혹은 포켓와이파이를 미리 준비해간 이유는 역시 가격이다. 국내의 USIM & WIFI 회사 (말톡, 와이파이도시락 등)에서 미리 준비할 경우 더 착한 가격으로 구입할수 있기 때문이다.


    포켓와이파이 도시락에서 예약시 1일 데이터 용량 기준으로 1.5기가, 3기가, 무제한 3가지 옵션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좀 넉넉하게 사용한다 싶으면 3GB 정도면 충분했다.

    이미지출처 : 포켓와이파이 도시락

    8일간 3GB 상품을 예약할 경우 5만원 초반 정도로 대여가 가능하다. 2~3명이 사용한다면 현지 유심칩의 반값 이하에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하루 900원 정도에 보조배터리 대여까지 해주니까 부모님이랑 같이 떠나는 분들께서는 데이터+보조배터리 함께 대여하면 부모님의 인터넷 라이프까지 지킬 수 있다는거:)

    혼자 짧은 일정으로 다녀온다면 국내에서 구입하면 1만원대면 충분하니까 미리 준비해가는 것도 괜찮은 생각이다. 포켓와이파이로 유명한 와이파이도시락 SIM 제품도 꽤 괜찮았다.

    3. 결론

    ✔ 혼자 장기 여행하는분 : 현지 호주 유심 추천

    ✔ 일행이 있는 경우 : 포켓 와이파이 도시락

    ✔ 혼자 단기 여행하는 분 : 국내 호주 유심 추천

    내가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장기여행의 경우 의외로 시드니 공항에서 파는 쪽이 합리적이었다. 물론 국내에서도 30일짜리 상품을 판매하고 있기는 하지만, 현실적인 데이터 양을 고려했을때 여유있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현지쪽을 선택하는 편이 비교적 낫다고 결론지었다.

    하지만 일행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미국, 뉴질랜드, 호주 처럼 데이터 요금이 싸지 않은 지역이라면 더더욱 포켓 와이파이의 가성비가 돋보인다.

    기기를 충천해서 소지하고 다니는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한번 충전하면 하루 이상 충분히 쓸 수 있어서 직접 해보니 큰 불편까지는 아니었다.

     

    혼자 단기간 여행자의 경우 국내에서 칩을 구입하는 편이 가장 저렴했다. 잘 고민해보고 본인의 데이터 사용 습관에 잘 맞는 상품으로 선택하시길!

    4. 시드니 여행 찍먹하기

    시드니 여행은 직접 가보기 전까지는 오페라하우스 정도밖에 떠오르는것이 없었는데 와서 보니 기대보다 훨씬 매력적인 분위기의 도시였다. 도시 자체에 여유가 있달까, 대도시의 느낌과 앤틱한 건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거리에는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었다.

    혹시 길거리에서 캥거루를 볼 수 있으려나, 기대했지만 길에서 보는 일은 없었고(ㅋㅋㅋ) 대신 동물원에서 왈라비와 캥거루, 코알라를 실컷 봤다.

    귀여운 동물과 탁트인 대자연의 조화,, 자극은 없지만 매순간이 힐링이랄까.

     
     

    PS. 이 모든 순간은 포켓와이파이 도시락 호주 유심 추천 제품과 함께했다. (+나중에 썰 풀어볼 브리즈번까지)

    종종 해외 여행지에서는 건물 지하나 고층에서 인터넷이 안터져서 사람을 당황케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여행에서는 블루마운틴 투어 중 산악지대 일부에서 좀 느려진것을 제외하면 불편함 없이 이용했다. 안정적으로 잘 터졌음!

     

    5. 글을 마치며

    날씨가 추워질수록 우리와 정 반대의 계절을 살아가는 호주 시드니 여행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따땃한 날씨와 여유로운 분위기, 귀여운 코알라와 왈라비 등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보니 다시 떠날날이 그리 멀지 않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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